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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ing Engineers Association

KBS 방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방송기술인협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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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존경하는 협회원 여러분!

제21대 KBS방송기술인협회를 맡아 일하게 된 김승준입니다.
2024년의 시작과 함께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낙관적이지 않은 지상파 방송사의 미래와 우리를 둘러싼 불안 요소들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특히 수신료 분리징수, 한시적 고용 인원에 대한 비용 효율화로 인해 기술인들의 업무는 더욱 가중화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술 및 인력의 효율화를 통해 회사의 위기 극복에 많은 역할을 해왔던 방송기술인이기에 이 또한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하지만, 중단파 및 TV, 라디오, 중계, 보도, 재난방송 등 모든 요소에 빠짐없이 역할을 하고 있는 협회원들을 대변해 무조건적인 인력감축에는 합리적인 제언과 제안은 물론 더불어 우리의 하나된 목소리를 전달하겠습니다.

‘혁신을 넘어, 협력으로 미래를 연결하다’라는 우리의 새로운 슬로건은, 혁신적 기술의 발전과 회원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려는 협회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혁신, 협력,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중심으로 새로운 방송기술 비전을 수립하고 미디어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협회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습니다.

이러한 첫 번째 걸음으로, 현재 답보상태인 ATSC3.0에 대한 서비스 경쟁 강화를 KBS를 포함한 연합회 회원들과도 치열하게 고민하겠습니다. DTV와 DMB의 통합과 나아가 디지털라디오서비스 확장까지, 명실상부 다채널 플랫폼으로써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두 번째, AI를 활용한 미디어 융합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할 수 있도록 AI 산업군과의 다양한 기술 교류와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강화하겠습니다. 필수 보편화 되고 있는 AI 활용 기술들은 앞으로 모든 산업계의 주요 이슈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협회 재정 지출의 효율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협회의 내실 강화와 위상 제고 두 마리 토끼를 잡겠습니다.

21대 협회는 여러 직능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우리의 네트워크와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겠습니다. 또한 방송기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어, 현 상태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혁신을 추구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성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제21대 KBS방송기술인협회장 김 승 준